[인터뷰]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평화경제특별시 도약을 위한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 추진하겠다 "

[6.13지방선거 특집 미리 만나보는 단체장] 고양시장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입력 : 2018.06.11 19:16

▲ 고양시장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이재준 후보 / 사진=이재준 후보 사무소
- 대곡~소사, GTX, 신분당선, 지하철 3, 5호선과 같이 철도교통망 확충

- 대심도 도로망인 아시안 하이웨이(킨텍스~식사~강남)를 추진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 지역에서 출마한 후보자들이 저마다의 소신과 공약을 펼치며 막바지 선거전이 치열하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에 출마하는 이재준 후보를 인터뷰했다.


▶ 귀 후보가 지자체(광역·기초) 단체장에 출마하게 된 이유
-도의원 8년 발의한 조례가 131개다. 모두 다 시민들의 삶에 밀착된 것들이다. 이제는 더 직접적으로 ‘어떻게 하면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을까’ 고민하며 시민과 함께 도시를 변화시키고 싶다. 개발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의 가치와 철학이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게 오랜 꿈이다. 그동안 만난 시민들 모두 이 희망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 가장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했다.

좋은 정치는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96년 보선과 98년 종로, 그리고 2000년 부산 총선에서, 노무현 당시 국회의원 후보의 비서로 함께하며 체득한 명제다. 일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고, 부당한 일을 당해도 하소연할 곳조차 없는 사회를 바꾸는 일을 하고 싶다. 

▶귀 후보가 출마한 지자체(광역·기초)의 현안 중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 100만 대도시이기 때문에 중요한 현안이 많지만, 교통문제를 말씀드리고 싶다. 사실 교통문제는 고양시만의 문제가 아니다. 파주의 인구가 이제 60만이다. 고양시와 파주시의 160만 시민이 서울을 오가야 하는데, 파주버스노선이 고양시를 통과해 서울로 가기 때문에 함께 풀어야 한다.


철도는 대곡~소사, GTX, 신분당선, 지하철 3, 5호선과 같이 철도교통망을 확충해 풀어나갈 것이다. 도로는 대심도 도로망인 아시안 하이웨이(킨텍스~식사~강남)를 추진할 것이다.
고양시 내부교통망이 상당히 미흡하다. 고양동에서 일산으로 오거나 고봉동에서 일산으로 가는 교통편이 좋지 않다. 내부 도로와 교통망을 확충하겠다.


중앙차로가 혼잡하여 임시 가변차로를 실시하고 있는데 광역, 일반, 마을버스가 혼재되어 있다. 노선을 검토하여 개선하겠다.

▶공약중 제 1순위로 뽑으신 핵심공약과 이 이유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6.12 북미회담까지 성공적으로 끝나면 이제 진정한 평화시대다. 평화가 커지면 고양시도 커진다. 접경지역으로 갖은 피해를 감내한 고양시를 평화지역으로, 남북경제협력의 전진기지로, 평화경제특별시로 만들고 싶다. 지정학적으로도 최적지이며 인프라도 이미 충분하다.

1순위 핵심공약은 평화경제특별시 도약을 위한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 추진이다. 현재의 행정구조로는 인구 5만 도시와 100만 도시가 차이가 없다. 대도시 특례시 지정으로 인구규모에 맞는 행정권과 재정권을 확보하겠다. 자치분권 개헌이 되었더라면 최선이었겠으나, 일부 야당의 반대로 개헌안이 좌초되었으니 현재로선 특례시 지정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행정적, 제도적으로는 특례시가 되고 내용적으로는 평화경제특별시를 만들겠다. 고양시 지역 국회의원 4명 가운데 3명이 우리 더불어민주당이다. 이 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겠다. 힘 있는 집권여당만이 할 수 있는 공약이다. 

▶ 귀 후보가 타 후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면
- 시민의 삶 곳곳을 누비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정책적인 고민을 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왔다. 131건의 조례가 그 증거다. 노무현의 비서로 생사고락을 함께한 뒤 2012년 18대 대선 중앙선대위에서 일할 것을 제안받기도 했으나, 지역의 골목골목을 지키는 쪽을 선택했다. 그렇게 지역정치에 몰두했다.

전국 최초로 GMO 식재료를 경기도 학교급식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외곽순환고속도로 요금인하와 경기도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누구보다도 앞장섰다. 원칙을 세우되, 주민들의 의견을 누구보다 경청하며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결국 지방자치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우리 고양시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꾸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곧 나의 강점이 아닐까 한다.

 ▶이번 선거에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시의회의 다수당이 되어 안정적이고 원활한 시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회의 과반 확보를 위해 ‘1-나’번 당선에 주력할 생각이다. 과반을 확보해야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일부 야당의 발목잡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시정운영의 모든 에너지를 오직 시민에게 쏟을 수 있다.

고양시에 출마한 7명의 더불어민주당 ‘1-나’번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저 이재준과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후보들이 압도적으로 승리하여 6.13이 고양시의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셨으면 한다.

 ■ 고양시장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 주요약력
-2017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대위 경기서북부 공동본부장
-2012년 문재인 대통령 후보 경기시민캠프 지원단장

-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선대위 덕양갑 부위원장
-2000년 부산 북강서을 노무현 국회의원 후보 비서
- 1998년 종로 보궐선거 노무현 국회의원 후보 비서
-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갑 지역위원장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현)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 경기도의회 경제민주화 특위 위원장
-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장
- 국민대 총학생회장
- 국가균형발전자문위원
- 민족문제연구소 고양·파주지부장
- S-OIL 5년 근무
-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추진위 경기북부 조직위원
-고양시민회 정책위원장
- 외곽순환도로 통행료인하 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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