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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비좁은 공간에 가구가 빽빽히 배치된 독서실이 새롭게 바뀌어 프리미엄 독서실이 생기고 있다. 이에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의 프리미엄 독서실 ‘작심독서실’이 독서실창업 시장을 주도하며 화제다.
작심독서실은 론칭 1년 반만에 연매출 160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최근 한국투자파트너스를 포함해 KTB네트워크, 센트럴투자파트너스, 기업은행 등 투자사, 언론계열, 은행 등의 화려한 컨소시엄으로 진행된 55억 원 가량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작심의 빠른 성장세로 독서실 프랜차이즈 시장은 토즈스터디센터와 작심독서실의 2파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후발주자인 작심독서실이 짧은 기간에 이처럼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데에는 본사의 탄탄한 자본력에서 비롯되는 안정성 덕이라고 전해진다.
기존 독서실 브랜드의 경우 본사의 주 수입원이 단발적인 인테리어 수익에 그치면서 본사의 불안정함이 가맹점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작심은 본사의 탄탄한 재정 구축으로 가맹점까지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 운영이 가능하다고 전해진다
또 비교적 저렴한 초기 창업비용으로 인한 높은 가성비도 성공의 요인이다. 일반적으로 창업비용이 높으면 비용 부담 때문에 작은 평수로 창업하게 되고, 이는 적은 좌석으로 이어지면서 경쟁사에 뒤처지기 마련이다. 이와 달리 작심은 합리적인 창업비용으로 큰 규모의 가맹점을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넓은 좌석 확보와 높은 매출이라는 선순환구조를 유지시켰다.
작심독서실 강남구 대표는 “넓고 큰 공간으로 고객들을 퀄리티 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공간사업의 핵심”이라며 “작심은 업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작심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내며 공간업계가 주목할만한 모델을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작심독서실은 관리팀을 구축하여 외부로 비춰지는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내부적으로도 안정성을 다듬을 계획이다. 이어 관계자는 자기주도학습 공간 이상의 가치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질적인 성장에 신경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