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오거돈 후보, ‘일할 기회 달라’ 호소...‘부산 민심 기울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유나 기자입력 : 2018.06.13 22:45
사진=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 SNS

부산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부산시장에 나선 오거돈 후보는 13일 KBS, MBC, SBS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를 따돌리며 58.6%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오후 10시 30분 개표율이 25.5%를 달하는 상황에서 오거돈 후보는 55.1%를 기록하며 출구조사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고 당선이 유력하다.

부산시장 오거돈 후보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을 통해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라며 간곡한 호소를 보냈다.

이어 “30여 년 동안 한국당이 부산에서 잘못해도 시민들이 용서하고 기회를 줬다”며 “하지만 민주당에 일할 기회는 주지 않았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변화된 민심을 보여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매번 선거철만 되면 늑대가 나타났닫고 외쳐대는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에 더는 속지 않을 것”이라며 “내일은 시민혁명이 일어날 것입니다. 내일은 부산이 과거로 가느냐. 미래로 가느냐를 선택하는 날입니다”라며 민심을 흔들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부산시장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자유한국당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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