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김경수 후보, ‘맷집 세졌다’더니...‘경남 새바람 가능할까’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유나 기자입력 : 2018.06.14 00:54
사진=김경수 후보 SNS

경남도지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를 제치고 유력 후보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3일 KBS, MBC SBS 3사 지상파 출구조사에서 경남도지사 김경수 후보는 56.8%를 기록하며, 40.1%로 나타난 김태호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하지만 경남도지사 개표는 시간이 흐를수록 승부를 예상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의 장으로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존 자유한국당의 김태호 후보의 지지자들과 새로운 돌풍 김경수 후보는 간소한 개표수 차이로 1위 자리를 오고 갔다.

앞서 경남도지사 김경수 후보는 지난달 9일 전국 최초로 경남에서 열린 ‘민주당 필승 전진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추미애 대표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90%를 바라보고 있어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60%를 넘어서도 마음이 조마조마하다”며 “이번만큼은 경남선거에서 이기고 싶다”며 후보로 나선 김경수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요즘 선거운동을 언론과 야당이 다 해주고 있다”며 “당당하게 정면 돌파를 통해 우리 경남을 완전히 새로운 경남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거때만 되면 고질적으로 도지는 야당의 정치공세, 국회의 국정 발목잡기 등 그것부터 우리가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특검 아니라 더한 것도 받겠다고 누차 밝혔다. 매를 맞다보니 맷집이 세졌다. 끄떡 않고 경남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굳은 결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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