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러시아 VS 사우디, 프리뷰… 홈 이점 VS 동기부여

머니투데이 더리더 양순석 기자입력 : 2018.06.14 22:55

<사진출처=러시아월드컵 공식 홈페이지>
드디어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열린다. 개막전 주인공은 개최국 러시아와 아시아 축구 강국 사우디아라비아다.


15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경기가 열린다. 개최국 이점을 살려 16강을 노리는 러시아는 '아시아 최초' 홈 개막전에 이름을 올리는 사우디를 상대로 조별예선 첫승리를 노린다.


<러시아>

FIFA 랭킹 70위로 월드컵 출전 국가중 하위권인 러시아는 홈 이점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과 개최국 이점은 러시아의 최대 강점.


스몰로프(크라스노다르)가 원톱으로 위치할 전망이며 허리 라인에는 가진스키, 쿠자예프, 골로빈이 출전할 전망이다. 사우디를 상대로 공격적으로 나서 최대한 많은 득점을 올린다는 기본 틀을 갖고 있다.


다만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평가전 7경기에서 무승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팀 전체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사우디>

피파랭킹 67위를 기록하고 있는 사우디 역시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최종명단 이후 치른 3경기서 전패를 당하며 아시아 팀의 한계를 보여줬다.


하지만 사우디는 칠레의 '2016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었던 피찌 감독 하에 선수단의 '동기 부여'가 남다르다. 이에 끝까지 지지 않는 불굴의 정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개최국 러시아가 공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우디는 수비 위주의 '역습' 축구로 실리를 챙길 공산이 크다.


모하메드 알 사흘라위를 주축으로 나시르 알 샴리니와 나이프 하자지 등 발 빠른 선수들의 기동력을 이용한 '한방'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최대한 공격을 자제하고 수비를 단단히 해 1~2번의 찬스를 살린다면 쉽게 경기를 풀 수 있다.


러시아가 객관적 전력은 앞서지만 홈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심리적 부담을 느낀다면 사우디의 역습 한방에 무너질 수 있다.


어느 팀이 이겨도 무방한 개막전 경기에 온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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