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여고생 실종, 용의자는 아빠 친구? ‘숨진채 발견’

강진 여고생이 실종된 지 사흘이 지났다. 아르바이트를 소개 받기 위해 외출한 여고생의 소재는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2시쯤 아버지 친구로부터 아르바이트 소개를 받기 위해 외출 한 이후 연락이 끊겼다.

위치 추적결과 인근 강진군 도암면 주변에서 A양의 유대전화 신호가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도암면 일대를 수색하며, A양의 소재를 찾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A양에게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시켜주기로 한 A양 아버지 친구 51살 김 모씨는 A양이 실종된 지 하루 만에 자신의 집 인근 철도공사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