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글' 운영사 제너크립토, 2018마이닝 컨퍼런스 인파속 성료

암호화폐 커뮤니티 ‘땡글’의 운영사인 '제너크립토'가 주최하고 머니투데이 더리더가 후원한 ‘2018 마이닝 컨퍼런스’가 지난 16일 SETEC 국제회의장 및 컨벤션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암호화폐 채굴의 전망을 알아보고 채굴 실무, 법적 규제 등 암호 화폐 채굴자 및 채굴 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 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채굴 산업의 향후 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 컨퍼런스 파트와 11개 관련업체의 제품전시 파트로 구성됐다.

▲ 행사장 로비 참가자 모습

이번 컨퍼런스는 총 2부에 걸쳐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제너크립토 이운희 대표의 개회사와 함께 하영 코퍼레이션의 이재원 이사, easyMINE Lukasz Zeligowski 대표, 코인숲(주) 이기백 책임 연구원, 채굴 컨설팅 더 코인의 장재윤 대표가 강연했다.

2부는 4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었는데 국내 대표 마이닝 전문 회사인 태강 마이닝 핀테크 윤석민 부회장 강연을 시작으로 김다인 시스템 엔지니어가 강연했다.

▲ 채굴장 운영자가 부딪히는 많은 법적, 제도적 걸림돌이라는 주제로 법무법인 세종, 정수호 변호사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송민수 기자

이어 채굴장 운영자가 부딪히는 많은 법적, 제도적 걸림돌이라는 주제로 법무법인 세종, 정수호 변호사가 강연했는데, 그는 채굴의 적법성에서부터 채굴기 구입, 암호화폐의 판매까지 강연을 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유익함을 더했다.

또한 “블록체인의 역할은 ”기술+비즈니스+법제도 등 3박자가 필요하다”며 아울러 새로운 산업 분야 육성 및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법이나 제도의 완비가 필수임을 강조했다.

 

▲ 사진=송민수 기자

마지막으로  ICO(크라우드세일) 싱가포르  김병건 대표의 강의가 있었다. 그는 “일단 투자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서면 과감하게 투자하고 장기간 보유하여 큰 수익을 내는 가치투자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한류성형을 이끈 BK 성형외과 창립원장이자 투자고수로 잘 알려져 있는 김 대표는 증권가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고 있으며 ‘투자의 신’으로까지 불리운다. 한편, ICO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업들의 법인 설립부터 암호 화폐 공개 등 다양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 2018 마이닝 컨퍼런스 행사를 주최한 이운희 제너크립토 대표/ 사진=송민수 기자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운희 제너크립토의 대표는 ‘국내외 굴지의 암호 화폐 관련 전문가와 업체들을 한 자리에 만나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채굴산업과 암호 화폐에 관심 있는 투자자나 업계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자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암호 화폐 커뮤니티인 ‘땡글’과 블록체인 전문 기업 제너크립토가 개최한 만큼, 채굴산업 및 암호 화폐에 관한 최신 정보와 향후 전망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리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