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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겨운 인스타그램 캡처 |
배우 정겨운이 아내바보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정겨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나의 인어공주(라벨=물의 유희)"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정겨운은 무대 위에서 아내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 팔짱을 끼고 얼굴을 바라보는 등 사랑이 넘치는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내 분은 푸른색 그라이데이션이 드러낸 오픈숄더 드레스를 입어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앞서 정겨운은 지난해 9월 클래식을 전공한 음대생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정한 신혼부부의 케미를 뽐내왔다.
특히 정겨운은 지난 2015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티타임'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나는 부인에게 착한 남자"라며 "원래 결혼생활이 행복하려면 남자가 많이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혼생활이 행복해지려면 남자가 많이 희생해야한다. 죽을 때까지"라고 해 다정한 남편의 모습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