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혁신위 “군·민간공항 이전, 전남도와 적극 협의”

도시재생분과위 브리핑, “한 뿌리 공동체 인식 공유…상생방안 마련”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입력 : 2018.06.22 22:07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의 민선 7기 광주혁신위원회(위원장 김윤수)가 “광주 군공항·민간공항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경수 광주혁신위원회 도시재생분과위원장은 22일 광주혁신위원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전남이 한 뿌리 공동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전남도와 빠른 시일 내에 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위원장은 “민간공항은 군 공항 이전과 별개로 조건없이 호남의 관문인 무안공항으로 이전하여 무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구체적인 이전 시기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광주전남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광주·전남 상생발전협의회에서 적극 논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 공항 이전 시 광주시민이 공항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며 “군 공항 역시 국방부와 긴밀한 협조와 이전 후보지의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기금과 국책사업 선정 등을 지원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혁신위원회 도시재생분과위원회는 이용섭 당선인의 공약사항이었던 ‘광주를 확실하게 바꾸는 GREAT 광주’ 도시재생분야의 실천을 기본으로 도시재생을 비롯해 재개발·경관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광주혁신위 도시재생분과위원회는 핵심과제로 군공항 이전, 재개발·재건축 전면 재조정, 광주다움 회복, 도시재생뉴딜사업, 노후주거지 재생사업에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참여 지원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일반과제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신경제 거점조성, 3향(義鄕, 藝鄕, 味鄕) 유적지 복원, 산업단지 및 대학주변 대학촌 조성, 구도심 노후주거지 재생 등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도시정비사업 정비구역 중 사업성·주민갈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역에 대한 조정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디자인과 연계한 3~4개 주요 진입 관문의 스토리 라인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범사업, 스마트시티 추진 등도 중점 점검하고 있다.

또한, 도시재생과 연계한 노후 산단 기반시설 정비 및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혁신공간으로 전환,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주민주도 ‘광주형 마을재생사업’ 등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노경수 위원장은 “이용섭 당선인의 공약과 철학이 시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협의를 통해 당선인의 도시재생 분야 공약의 실현가능성 제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혁신위원회 기간 동안 품격있는 광주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도시재생 측면의 사업추진 로드맵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혁신위원회는 지난 21일 선임분과인 시민주권분과위원회를 시작으로 29일까지 각 분과위원회별로 일일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혁신위의 활동사항을 매일 보고한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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