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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손흥민 페이스북 캡처 |
'독일전'에 한국 대표팀의 명운이 달렸다.
오늘 27일 밤 11시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과 독일의 승부가 카잔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이날 경기 승부가 한국 대표팀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이다. 만약 한국이 독일과의 대결에서 이기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승리할 경우 한국에게도 16강 진출할 수 있게 된다.
독일전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독일 레오강의 스테인베르그 슈타디온에서 독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독일과의 승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독일에 8년동안 살았기 때문에 우승했으면 좋겠다"며 "프랑스나 벨기에도 좋은 팀이지만 독일이 우승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독일과의 대결에 대해서 "(독일이) 도와줬으면 한다"며 "독일과 3차전에서 만나는 것은 행운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독일과 승부를 펼치게 된 것은 기쁘지만 정말 힘든 상대"라며 "당연히 우리의 수준은 독일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팀으로서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