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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뉴시스> |
한국은 오는 27일 밤 11시(한국시간) 카잔 아레나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 경기를 세계 최강 독일과 맞붙는다.
한국이 독일전에서 대승하면 예선 성적 1승 2패로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다만 세계랭킹 1위이자 월드클래스급 선수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독일을 이길 가능성은 매우 적다.
실제로 미국 통계분석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에 따르면 한국이 독일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5%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캡틴' 기성용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중앙진용 역시 헐겁다. 손흥민을 제외하고 눈에 띄는 공격수들도 없다. 장현수와 김민우는 매 경기 실수를 저지르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에 한국의 팀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가라앉아있다. 무엇보다 선수들은 여론의 거센 비판 속 심리적 부담감도 심한 편이다.
매 경기 실수하지 않기 위해 소극적으로 플레이를 하다 보니 과감한 돌파와 도전적인 패스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번 경기를 앞둔 국민의 의견은 분분하다.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는 축구팬들은 "2차전 멕시코전에 잘했다.기대해본다", "응원해주자. 열심히는 뛰지 않나?", "마지막까지 응원합니다. 화이팅" 등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축구 애호가들은 "국가대표로서 자격 없다", "실망스러운 경기력, 후퇴하는 한국축구", "실력이 기대 이하다. 전략도 없고", "답답한 축구. 또 무엇을 기대하나" 등 한국 축구대표팀을 향해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 축구를 향한 비난의 화살은 팬들의 관심과 기대로부터 시작한다. 상반된 입장으로 자신들의 견해를 밝히고 있는 축구 애호가들을 나무랄 수도 없다. 아울러 월드컵 무대라는 '중압감'과 부정적인 '여론'에 어려움을 직면한 선수들을 마냥 비판만 할 수 없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한국이 '1위' 독일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경기력에 따라 한국 대표팀을 향한 여론도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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