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행복 1번가’ 시민불편, 본격 해결 나선다

‘광주혁신위원회에 바란다’ 폭발적 반응, 시 소관부서에서 적극 검토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입력 : 2018.06.26 11:57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이 후보 시절 큰 호평을 받았던 온라인 플랫폼 ‘광주행복 1번가’의 시민불편 내용을 전달받고 취임 후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다.


특히, 이 당선인은 ‘광주행복 1번가’를 민선 7기에서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기존에 광주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온·오프라인 불편신고접수 운영체계 등과 통합관리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이용섭 당선인은 광주혁신위원회 사무실에서 ‘광주행복 1번가’ 제 1호 접수자와 가장 마지막에 접수해 준 시민을 초청해 지난 5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 접수된 1183건의 시민불편사항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첫 번째 제안자인 40대 여성 김안나 씨는 현재 도심지역 주차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선진국에서 운영중인 ‘시간제 무료주차 도입’, 마지막 제안자 40대 남성인 김경일 씨는 광주공원이나 광주천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제안했고 이 당선자는 “빠른시일 내에 해결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광주행복 1번가에 접수된 주요 분야별 사항으로는 복지환경에 대한 건의사항이 전체 중 29%로 가장 많았고 교통문제 25%, 도시개발 18%, 행정개선 16%, 관광문화 12% 순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9%를 차지해 가장 많은 의견을 냈고 60대 이상이 25%, 30대 16%, 20대·40대 각 14%, 10대 1%순으로 나타나 50~60대가 실생활에서 여러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용섭 당선인은 광주행복 1번가에 접수된 시민불편사항을 후보시절 공약한 것처럼 시장으로 취임 후 100일안에 해법을 내놓는다.

이를 위해 광주시청과 5개 구청, 경찰청, 소방청, 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시민불편해소위원회(가칭)’를 만들어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해결한다.

‘광주행복1번가’는 그동안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소소한 생활불편사항부터 정책제안 등의 다양한 의견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접수받아 남녀노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 당선인은 광주행복 1번가를 시장 취임 후에도 시민불편신고센터와 120콜센터 등과 통합관리운영을 검토해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용섭 당선인은 “제안해 주신 1200여건의 생활 불편에 대해 공약한 대로 취임 후 100일 이내에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민선 7기 시정방향에도 ‘소통’을 포함한 만큼 시민들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채널을 운영해 시민중심의 시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용섭 당선인은 광주혁신위원회 운영기간 동안(6월 14일~29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광주혁신위원회에 바란다’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받고 있다.

6월 24일 현재 접수된 내용을 보면 7개 분과위원회 중 도시·교통·안전 분과위원회가 265건 57%로 가장 많았고 일자리경제분과위 65건 14%, 문화관광체육분과위 48건 10%, 복지여성분과위 39건 8%, 시민주권분과위 19건 4%, 도시재생분과위 17건 4%, 민주인권평화분과위 4건 1% 등으로 집계됐다.

광주혁신위원회는 정책제안 및 생활불편 등 접수된 내용을 광주혁신위 분과별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광주시 소관 부서에 이관해 적극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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