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양식장 예찰 강화...여름철 고수온 피해 예방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입력 : 2018.07.11 12:56
사진 = 제주도청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해양수산연구원 주재로 오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대비해 고수온에 따른 광어 등 양식장 질병 발생 증가를 대비하기 위한 고수온기 양식장 예찰반을 운영한다고 11일 전했다.

제주지역에서는 매년 7월말부터 9월 사이에 해수 수온이 높게 유지되는 기간으로 양식장 질병관리가 요구 되는 시기이다.

지난 2017년도 제주에서는 7월말부터 8월말 사이에 고수온이 지속돼 특보가 발효된 바 있으며, 서부지역 일부 양식장에서는 이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해왔다.

고수온 특보는 해수부에서 수온이 28℃ 이상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하며, 28℃ 이상 고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 고수온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이에 도 예찰반은 해양수산연구원, 제주어류양식수협, 공수산질병관리사가 합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별 예찰과 고수온관측 및 현장 질병검사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여름철 질병관리를 위해 미리 사육밀도 조절 및 영양관리와 더불어 양식 어류의 먹이섭취 행동이 이상한 경우 등에는 질병을 의심하여 검사 받기를 당부했다.

한편, 여름철 또 하나의 대비 사항으로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발전기 점검, 펌프실 침수 예방조치, 비상 산소 공급장치 확인 등을 예방책으로 제시했다.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양식장별 예찰 전담자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고수온 등 여름철 질병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중심 질병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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