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성추행 혐의 인정...'사랑도 연애도 모른다'더니

머니투데이 더리더 구민호 기자입력 : 2018.07.12 18:50
사진=뉴스1

배우 이서원이 동료 연예인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 인정했다.

1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정혜원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이서원 측 변호인은 "혐의를 부인할 수 없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이서원은 지난 4월 서울 광진구 동료 A씨의 집에서 술을 먹던 도중 신체접촉 하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의 친구인 B씨가 귀가할 것을 요청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도 있다. 특히 이서원은 DNA도 검출되고 칼을 들고 있던 상태에서 체포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서원 측은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만취 상태라 기억을 못하기 때문에 심신미약 상태로 하는 것이 맞다"며 "피해자 진술의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앞서 이서원은 깨끗한 페이스와 순수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11월 MBN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남중 남고 출신이고 아직 21살"이라며 "학생 연애는 해봤지만 아직까지 사랑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수줍어 했다. 이어 "현재는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일이 좋고 이렇게 살아가는 게 행복해 다른 행복을 갈구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전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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