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내 상가 분양 시 주의할 점은?

DTI(총부채상환비율)와 LTV(주택담보대출), RTI(임대업이자상환비율) 등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정책이 강력해지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수익형부동산에 눈길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중에서도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유동 인구가 적은 대신 이탈하지 않는 입주민 고정 수요를 갖고 있는 만큼 안정된 투자처로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 그만큼 초보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하는 대상 중 하나가 상가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분양받고자 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

◆ 아파트 단지 분양률을 살펴라!

분양 상가 투자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택지지구 전체의 성장 가능성을 염두해 두는 것이 좋다. 분양 받고자 하는 상가 주변에 있는 아파트 단지의 분양률과 입주율, 프리미엄이 붙었는지 여부를 살펴야 한다.

분양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곳일수록 배후 수요는 물론 교통, 입지, 개발 호재 등이 검증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대형 건설사가 시공으로 나서는 단지 내 상가의 경우 리스크를 더욱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2~3000세대에 이르는 대단지일수록 입주민을 고정 수요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을 갖춘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단지 규모가 클 경우 인근 유동인구의 유입 역시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자체의 세대수가 적거나 인접 배후 세대수 역시 적은 상가의 경우엔 공실 위험 역시 따를 수 있으므로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 상권의 위치적 입지

중심 상업지구 안에 있거나 지하철 역세권 혹은 주변 개발에 따라 수요가 확보된 곳이라면 유동인구 유입이 쉽다. 특히 지하철 또는 철도 등의 역사에 인접한 상권일수록 유동인구, 소비층이 많아 공실이 적어 수익률이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무조건 역세권이라고 섣불리 투자를 하기 보다는 역이 위치한 입지 특성을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외에 현재의 수익성 뿐 아니라 도로개통이나 지역 개발 등 개발 호재와 같은 성장 가치 역시 따져보는 것이 좋다.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동 351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메머드급 단지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아파트 분양권(전용면적 84㎡ 기준) 역시 2,000만원 안팎의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단지 내 상가는 총 4개동, 전용 면적이 1단지-가동 299.17㎡, 1단지-나동 252.91㎡, 2단지-가동 1,211.27㎡, 2단지-나동 636.55㎡로 총 62개 점포의 규모다.

고객 유입력이 우수한 단지 출입구에 위치한 스트리트 상가로 독점 상권을 획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휴일이 따로 없는 생활밀착형 항아리 상가라는 점 역시 높게 평가받고 있다. 3510세대에 이르는 입주민 고정 수요 뿐 아니라 주변 주택지 인구 역시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의 풍무역 근처에 인근해 역세권 상권으로 유동인구 유입 역시 가능하다. 여기에 문화산업과 도시가 결합된 김포 한강시네폴리스가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