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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제공 |
제헌절을 앞두고 공휴일 재지정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은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전했다. 이찬열 의원은 "제헌절은 국가의 초석인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중요한 상징성을 갖지만,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되면서 그 의미가 퇴색할 우려가 있다"고 발의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2008년부터 제헌절은 법정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 이 때문에 5대 국경일인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제헌절 중에서 제헌절만이 유일하게 공휴일에서 빠지게 되었다. 당시 공공기관에서 주 40시간 근무제가 실시되면서 휴일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지난 2006년 식목일도 공휴일에서 빠지게 되었다. 지난 1949년 식목일은 대통령령으로 공휴일로 정해졌다. 이후 1960년 식목일을 폐지시켰으나 이어 1961년 나무심기의 중요성이 제기되면서 부활해 1982년에는 국가기념일로도 지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