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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데니스 텐 SNS |
데니스 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애도의 물결이 흐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현지 매체는 데니스 텐이 괴한의 깔에 찔려 과다출혈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데니스 텐은 카자스흐탄 피겨 영웅이면서 자신이 고려인의 후손이며, 독립운동가 민긍호의 핏줄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했다.
4년 전 소치 올림픽에서 데니스 텐은 아깝게 동메달을 거머쥔 후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게 자랑스럽다”며 “이제 김연아 선수 응원에 힘을 쏟겠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때문에 괴한의 습격에 25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데니스 텐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이 깊어져만 간다.
한편, 누리꾼들은 “따** 세상에.......... 이게 무슨일이야????....말도안돼 ..”, “jose****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의병장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고 괜히 더 관심 가지게 되고 응원하던 선수였는데..”, “46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뮤** 다큐에서 의병장 후손에다가 그의 가족들이 정말 힘들게 살아온 과정보고 안타까움과 동시에 응원도 많이했는데 ㅠㅠㅠㅠㅠ이게 무슨일인가요...김연아랑 즐겁게 얘기하던 그의 얼굴이 선하네요”라며 애도의 물결이 흐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