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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지성 인스타그램 캡처 |
방송인 구지성이 연예계 스폰서를 폭로했다.
19일 구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폰서 제의받은 사실을 밝혔다. 구지성이 받은 메시지에는 "안녕하세요.43살 재일교포 사업가입니다. 혹시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 있으시다면 한국에 갈 때마다 뵙고 지원 가능합니다.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구지성은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온전하지 못하거나 모자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ㅂ ㅅ"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분 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있죠? 이런 거 또 오면 이제 바로 아이디 공개합니다"라고 경고의 말을 남겼다.
앞서 지난 2016년 타히티 지수는 자신의 SNS을 통해 스폰서 제의를 받은 사실을 알렸다. 이를 두고 TV조선 '호박씨'에서는 연예계 스폰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백현주 기자는 "SNS 하면서 몸매 좋은 분들에게 이런 접근이 많다고 한다. 곤혹스러운 분들이 고소하기도 한다. 일반인들까지도 퍼져있다.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실태를 고발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에 대해 놀라워하며 "94년 데뷔해 20년 이상 활동하면서 한 번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며 "이런 기사가 나올 때마다 진짜겠어 싶을 정도로 남 이야기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룰라 때 연습하고 있는데 제작자에게 전화가 왔다. 김지현이랑 너랑 둘이 마포 모 호텔로 오라고 했다. 난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이게 무슨 일일까. 그래서 김지현한테 내가 하라는대로 하고 일이 생기면 도망가라고 했다. 그리고 갔더니 작곡가, 작사가, 편곡자, 제작자가 8명이 모여서 '날개잃은 천사' 작사를 하고 있었다. 랩하고 노래해보라고 했다"고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