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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캡처 |
빅뱅 멤버 승리가 솔로가수로 돌아왔다.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에서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THE GREAT SEUNGRI' 발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승리는 솔로활동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승리가 메인 프로듀서로 나서 8곡의 작사, 작곡 등에 전반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팀 멤버들도 입대 전 내가 활발하게 활동하길 원했다. 빅뱅 멤버로서, 이름을 걸고 활동해달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이 특별히 당부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이번만큼은 YG소속 최고의 프로듀서팀과 함께 작업하며 더욱더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 노련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이번에 내가 정규앨범을 낸 이유는 '솔로투어'를 계획 중"이라며 "내가 히트한 솔로곡이 많지 않다. 그래서 많은 곡수를 채워넣게 됐다. 그러면서 이번에 나의 진실된 모습, 그룹활동을 하면서 보여주지 못했던 가수로서의 재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솔로투어'로 한방에 팬들에게 어필했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앞서 승리는 지난 3월 빌보드 라디오 차이나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음악세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리퀴드 스테이트, 텐센트뮤직, 소니뮤직과 컬래버를 했다. 많은 중국 아티스트들과 합작을 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어 "아시아 음악은 확실히 글로벌화되고 있으며, 나도 거기서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요즘 사람들은 음악 듣는 취향이 빨리 변한다. 어제는 좋았다가 오늘은 싫어한다"며 "(다양한 장르를) 잘 섞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셜명했다. 또 "많은 팬들이 내 솔로를 듣고 싶어 한다. 특별한 것을 하고 싶고, 내 에너지를 팬들에게 주고 싶다. 올해 내 솔로 앨범은 매우 멋질 것이다. 좋은 곡들이 정말 많다.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