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날씨, 뺨치는 한국날씨 '중국 태풍으로 습도까지' 아찔한 여름더위

서울날씨 뺨치는 일본날씨, 중국 태풍으로 습도까지 올라 '아찔한 여름더위'

서울 낮 기온이 37도로 예보되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다.

더구나 중국으로 향하는 10호 태풍 암필의 영향으로 뜨거운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 습한 공기가 열을 가두면서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많겠다.

또한 충청 이남과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5~30mm 가량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아지겠다.

옆나라 일본에도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온열질환으로 고령자를 포함해 하루새 11명이 사망했다.

내일인 23일 역시 전국에 폭염경보 수준의 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