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바구니 가격조사...소비자 물가 잡는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입력 : 2018.07.31 11:43
제주특별자치도가 장바구니 가격조사 및 공개를 통해 소비자 물가 잡기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는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자 장바구니 가격조사 대상품목 및 업소를 지난해 74개 품목, 14개소에서 올해 124개, 18개소로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장바구니 물가조사원 10명을 채용해 주 1회 (매주 화요일 기준) 도내 주요마트 16개소(제주시 13개소, 서귀포시 3개소)와 전통시장 2개소, 총 18개소에서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등 124개 품목의 가격 정보를 확인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04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생활물가정보를 공개해 왔으나 도내 주요마트 물가정보를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주 소비물가정보’모바일 웹 페이지를 구축해 구축해 지난 6월부터 제공해왔다.

소비물가정보 웹페이지에서는 품목별 가격정보, 등락률, 착한가격업소 안내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바로가기 아이콘을 통해 한번만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주요 마트와 시장의 가격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도에서는 제주가 생활물가 및 신선식품지수가 타 지역보다 높은 추이를 보이고, 소비자물가 증가세가 매년 뚜렷하게 나타남에 따라 이를 완화하기 위해 소비자 기관 및 단체를 중심으로 제주 소비물가정보 웹페이지 설치와 이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도내 주요마트 판매물품 가격 경쟁을 통한 인하로 지역 생필품의 소비자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자가 합리적인 물품 구입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석하 도 경제일자리정책과장은“가격정보 조사 및 공개는 도내 주요마트의 협조 및 웹페이지에 대한 도민들의 이용 활성화가 병행돼야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도민들이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해 스마트폰 웹페이지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밝혔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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