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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제공 |
문제의 발단은 숙명여고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인 A양과 B양이 1학년 1학기 성적에서 각각 59등·121등 했지만 이후 2학년에 들어서 1등을 차지한 것에서 시작됐다.
아버지인 숙명여고 교사 C 씨가 시험문제를 미리 알려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더구나 C 씨가 시험출제를 관리하고 총괄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의혹은 더욱 커졌다.
문제유출 의혹이 확산하자 C 교사는 숙명여고 학교 홈페이지에 해명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아이가 하루에 자는 시간이 4시간을 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교무부장이라는 직책으로 시험지를 미리 봤다는 의혹에 대해서 "공개된 교무실에서 약 1분간 형식적 오류를 잡아낸 것이 전부"라고 답변했다.
특히 정답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쌍둥이 딸인 A 씨와 B 씨가 같은 오답을 적어내 의문을 증폭시켰다.
해당 문제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숙명여고의 시험 문제유출 의혹이 이는 것과 관련해 사실 규명 차원에서 지난 13일 특별장학 조사를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