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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제공 |
오늘(15일) 광복절을 맞이해 '근우회'와 '송죽회' 등 독립단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매년 15일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다. 특히 이번 광복을 맞이해 정부에서는 여성의 독립운동을 알리고 여성독립운동가에게 서훈과 유공자포상을 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항일여성운동단체인 '근우회'도 관심을 받고 있다. 1927년 창설된 '근우회'는 여성 항일구국운동 및 여성 지위향상 운동단체로 신간회의 자매단체였다. 김활란, 유영준, 박원민, 정종명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주로, 여성문제 토론회와 강연회 개최, 야학 실시, 문맹 퇴치, 여공파업의 진상 조사, 광주학생운동 및 각종 항일학생운동 지도와 지원 등의 활동을 가졌다.
또 다른 여성단체인 '송죽회'도 있다. 1913년 설립된 '송죽회'는 평양에서 조직된 항일 비밀여성단체로 송죽결사대라고도 불린다. 평양 숭의여학교 교사인 김경희가 만든 단체로 항일투쟁, 군자금 모집활동, 항일의식 고취 등에 힘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