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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제공 |
오늘(15일) 전국날씨는 태풍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폭염이 계속되었다.
15일 제 15호 태풍 '리피'의 열대저압부 영향으로 경상도에는 비가 내렸다. 또한 대기불안정으로 강원영서와 경기북부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며 춘천에는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하지만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더위가 계속되었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에서는 낮 기온은 38도까지 올랐다. 특히 이날 대전 39.4도, 부여 39.3도, 원주 38.8도, 청주 38.3도, 보은 38.2도, 임실 37.5도 등으로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아울러 서울은 34도, 광주 33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계속되었다.
이어 내일(16일)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제 18호 태풍 '룸비아'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또한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에는 가끔 비가 오겠다. 경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 중심으로 천둥 번개가 치고,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