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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캡처 |
김경수 경남지사가 허익범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을 청구 받았다. 지난 15일 특검팀은 김경수 지사를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 6일, 10일 두 차례에 걸쳐 김경수 지사를 소환 조사한 것은 물론 드루킹과 대질 신문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팀은 지난 2016년 11월 김경수 지사가 드루킹 일당이 모인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열린 ‘킹크랩’ 시연회에 참여해 댓글 조작을 암묵적으로 승인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특검팀은 김경수 지사가 드루킹에게 오사카 총영 자리를 제안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입증이 충분하지 않아 적용시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김경수 지사 측은 출판사에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킹크랩의 존재를 알지도 못하며 시연회를 본 적이 없다고 반박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