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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제공 |
가수 알리가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진도 아리랑’을 불러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 알리는 올해 초 평양에서 열린 남북 합동공연에 참가한 바 있다.
당시 평양에 방문한 알리는 YTN과 인터뷰에서 “건축양식이 굉장히 멋지더라고요. 유럽이 연상되는 그런 건축양식이었어다”며 “꽤 큰 건물들이 상당히 많았고요. 첫날은 차량들이 없어서 굉장히 큰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차량들이 없어서 너무 휑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틀째 되니까 많은 분들이 길거리에서 다니시더라고”고 표현했다.
이어 “떠오르는 장면 중에 하나는 아기와 엄마가 이렇게 걸어가다가 아기가 토라지더라고요. 그거를 몇 번을 엄마가 받아주시더니 엉덩이를 한번 탁 치시고는 데려가시더라고요”라며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좀 딱딱하고 그리고 정직하게 정형화된 그런 모습들 저도 예상하면서 갔는데요. 의외로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저는 버스 안에서 봤어요”라며 “밖에 나갈 수는 없었고요. 버스 안에서 항상 지켜보기만 했는데 그 지켜보는 과정 가운데에서도 그냥 대한민국에 있는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저는 느꼈습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