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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화를 나누는 영상 속 욕설이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청와대가 진상 파악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평양에 도착해 숙소인 영빈관에서 김 위원장의 안내를 받는 영상에서 비속어로 짐작되는 소리가 포함되어 있다는 의혹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이에 청와대는 오늘(23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남북정상회담 주관 방송사였던 KBS는 입장을 내고 "당시 촬영은 취재기자와 촬영기자 없이 청와대 전속 촬영 담당자와 북측 인사만 동석한 상황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문제가 된 영상 속 문재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오늘 아주 최고의 환영과 최고의 영접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바로 이 대화 직후에 욕설이 들린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