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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준회 인스타그램 |
구준회가 때 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과했던 팬 대응이 화를 불렀다.
구준회는 키타노 타케시에게 받은 사진을 공개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구준회는 키타노 타케시를 아이콘 콘서트에 초대했고, 과거 혐한 논란에 휩싸였던 키타노 타케시와 연관된 게시물을 올리자 팬들은 걱정 어린 충고를 건넸다.
혹시나 불거질 논란 확산에 대한 조언이었다. 하지만 구준회는 이에 대한 조언을 자신의 감정을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고 받아드린 모양새다.
키타도 타케시를 예술가로 좋아하고, 자신의 감정을 존중해달라고 호소한 것. 예술가로 좋아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라”며 불통의 아이콘이 된 태도를 보였다.
아쉬운 것은 팬들에게 대하는 태도였다. 혐한 발언을 한 감독이라고 지적했을 당시, 구준회가 자신이 예술가로 좋아하던 감독의 과거 논란을 한 번만이라도 더 찾아봤더라면 추석 연휴 포털사이트 1위에 오를 일은 없었다.
결국 화를 키운 건 본인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구준회는 그때서야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던 예술가에 대한 정보를 몰랐다고 꽁무니를 빼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