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짜미 이동경로에 더 ‘민감’한 이유...귀경행렬에도 영향?

제24호 태풍 짜미는 지난 21일 발생했으며, 현재는 중형 크기의 태풍으로 발달했다. 만약 우리나라로 북상할 경우 큰 비와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현재까진 한반도 북상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추석 연휴 막바지에 이른 25~26일에는 귀경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더욱 날씨 예보와 태풍 짜미 소식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현재까지 예보에 따르면 다행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이번 주말까지 큰 비 소식은 없다.

추석 다음 날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비 소식이 있다.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역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 지역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질 예정이다.

하지만 예상 강수량은 5㎜ 안팎 수준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8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조금 있는 가운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다. 이처럼 맑은 날씨는 주말인 29~3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짜미의 국내 북상 여부를 30일 이후 알 수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