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학비’ 때문에 촬영?...당시 실장과 나눈 SNS 보니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입력 : 2018.10.10 22:49
사진=뉴스1 제공

양예원이 스튜디오에서 일어난 비공개 촬영회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밝혀 여론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양예원은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이진용 부장 판사) 심리로 진행된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A씨에 관한 두 번째 공판에 검찰 측 증인으로 나섰다.

이날 양예원은 비공개 촬영 당시 신체접촉을 당한 것은 사실이며, 학비를 충당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촬영에 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학교와 생활비를 해결하기 위해 시급이 높은 촬영회 아르바이트를 선택했다고 전하면서 “이미 촬영한 사진들이 유포될 수 있다는 걱정에 관계를 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양예원은 자신의 SNS을 통해 지난 2015년 피팅 모델 촬영 현장에서 의문의 남성들에게 둘러 쌓여 노출 사진을 찍은 것은 물론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됐다.

하지만 이후 양예원과 스튜디오 실장의 대화가 공개되면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의구심이 증폭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SNS에는 실장에게 먼저 촬영 요청을 하거나 일정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있었기 때문. 그러던 중 돌연 “죄송합니다 저 그냥 안할게요. 사실은 정말 돈 때문에 한건데 그냥 돈 좀없으면 어때요. 안할게요 갑자기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서약서는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어요”라는 대화로 관계를 끊으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실장과 통화를 하면서 다시 촬영에 임한 것으로 전해진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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