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진과 이혼’ 낸시랭 폭행감금 감당 어려웠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소진영 기자입력 : 2018.10.12 08:35
사진=뉴스1 제공
왕진진과 결혼 10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폭행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낸시랭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제가 선택했던 사랑으로 결혼부터 이혼까지 이렇게 요란하고 피곤하게 저의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많은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저를 위해 걱정해주고 또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너무나 고맙다”며 “사랑에 눈이 멀었던 저의 이기심과 부족함으로 그동안 제가 한 어리석은 행동과 말들로 인해 상처받은 분께는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다.

이어 낸시랭은 “현재 정신적, 육체적으로 모든 것이 불안정한 상태”라며 “개인전이 코앞이라서 조용히 작품에만 집중하고자 한다. 많은 분의 연락에 한분 한분 소중히 응대 못 해 드려서 너무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왕진진과 결혼했다. 당시 왕진진을 둘러싼 숱한 논란에도 남편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던 낸시랭은 최근 한 매체를 통해 이혼 사실을 밝혔다.

그는 “남편이 사회에 필요한 일꾼이 되길 바랐지만 돌아오는 것은 불어난 이자와 생활고, 연대보증 피해뿐”이라며 “내 앞에서 거짓이 밝혀지고 민낯이 드러날 때마다 오히려 나를 위협하고 폭언과 감금·폭행으로 대처했다. 그 수위가 점점 높아져 여성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어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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