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29살 나이에 ‘은퇴’ 생각했던 속사정은?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입력 : 2018.10.12 22:58
사진=뉴스1 제공

기성용 선수의 갑작스러운 부상에 그의 은퇴설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기성용 선수는 12일 열린 대한민국 우루과이 경기에서 고통을 호소하며 황인범 선수와 교체됐다. 파울루 벤투의 부름을 받고 국가대표에 합류한 기성용 선수의 부상에 많은 이들이 걱정을 보내고 있다.

앞서 기성용 선수는 JTBC ‘뉴스룸’와 인터뷰에서 “사실 많은 분들이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 저한테 많이 물어보시고 왜 은퇴를 하려고 하느냐 말씀 많이 하시는데 사실 지난 10년 동안 이제 해외에서 많이 왔다갔다 하면서 사실 참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어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었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고 언제나 팬분들에게 100%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좀 많이 희생을 하려고 많이 노력을 했다”며 “그러다 보니까 이제 제 몸도 사실 많이 옛날보다는 조금 망가진 것도 사실이다”라고 털어놨다. 국가대표 캡틴으로 수많은 경기에 나서면서 훈장처럼 얻은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었던 것.

그러면서 “아직까지 제가 공식적으로는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일단은 이번 월드컵이 제 생각에는 마지막이 아니었을까라는 그런 얘기를 제가 미리 언론에다가 얘기를 드렸다”고 말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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