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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늘습관 생리대 SNS |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된 가운데 본사에서 공식입장을 내놨다.
16일 JTBC ‘뉴스룸’에서는 유기농 생리대라고 홍보한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기준치를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고 밝혀 파문이 일어나고 있다. 직접적으로 인체에 닿는 민감한 제품에서 라돈이 발견되면서 소비자들의 분노와 배신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
‘오늘습관 생리대’는 해당 소식이 퍼진 후 공식 SNS을 통해 라돈 측정 방식을 문제로 삼았다.
‘오늘습관 생리대’ 측은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우실거라 생각된다”며 “하지만 국가기관 시험결과 당사 생리대는 대한민국 방사능 안전기준 수치보다 안전한 수치로 확인됐다”며 반박에 나섰다.
이어 “언론에서 보도하는 라돈수치는 ‘국가인증’이 아니라 저가의 라돈측정기인 ‘라돈아이’로 측정한 것”이라며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손해배상으로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최근 대진침대에서 발견돼 논란이 된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센터(IARC)에 따라 1급 발암물질로 규정된 물질로 흡연에 이은 2대 폐암발병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라돈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성이 크며, 미국환경보호청은 라돈을 비흡연자의 폐암 유발에 가장 큰 원인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오늘습관 생리대’의 입장이 나온 가온데 “현재는 기준은 공기중 라돈 수치라던데 피부에 직접 닿는 라돈수치는 기준도 없다던데 사실인가요?”, “아니길바래봅니다”, “괜찮은거 맞나요 ㅜㅜ”:, “아 진짜ㅋㅋㅋㅋㅋㅋ뭐가뭔지진짜 미칠노릇이네”라며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