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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스1 제공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8일 반환점을 돈 국정감사에 대해 "민생 제일주의의 기치 아래 누적된 생활적폐를 찾아내고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당은 지난 일주일간 민생개선에 집중하고 국민 실생활과 관련해 다양한 이슈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자평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야당을 향해서는 "국정발목잡기 등 야당의 헛발질로 일부에서는 파행도 빚어지는 등 구태의연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해결이 정치의 본분임을 자각하고 남은 국감 기간에는 국민만 바라보고 섬기는 정치를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전날 공식 출범한 민주당 민생연석회의에 대해 "산적한 민생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민생제일주의 정당으로 더 많은 일을 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발대식에서 카드수수료인하, 가맹점단체협상권확대, 건설노동자노후보장 투명성, 하도급납품대금상생조정, 편의점최저수익보상 등 5개 과제를 선점했다"며 "향후 각 시도별로 운영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 정책위의장은 전날 의사정족수 미달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복귀 여부가 무산된 민주노총의 대의원회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가 겪는 저성장 양극화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은 사회적 대타협"이라며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복귀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 여당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명실상부 사회적 대화기구의 역할을 다하고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노총도 경사노위 복귀 논의를 서둘러달라"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