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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서울교통공사의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의 채용 비리를 두고 입장이 나뉘었다. 앞서 자유한국당과 서울시,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3월 1일 정규직 전환된 직원 1천285명 중 108명이 기존 직원의 친인척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인정했다.
이를 두고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은 "올해 서울교통공사 정규직 공채 때 451명 모집에 2만9천명 넘게 지원해 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며 "일반전형 경쟁률을 보면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이 얼마나 특혜를 받았느지 알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은 "이 경우에는 몇 가지 과정과 조건, 절차를 거쳐서 진행됐는데, 특히 무기계약직의 채용은 사실 이미 안전업무를 책임지고 있던 사람들을 정규직화 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에 관해서는 문제가 있거나 특별히 비리가 있었다고 판단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서 취준생들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 badc**** "마누라에 자식에 사돈의 팔촌까지 취업시켜 잔치를 벌리고 있는데", elbi**** "서울교통공사에 친인척 많지만 이건 전부 우연의 일치라는 건가", 1315**** "사립유치원, 어린이집도 확실히 조사하고 서울교통공사도 확실히 해라", nops**** "서울교통공사 채용은 말이 안된다. 그게 공정한 거냐"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