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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캡처 |
터키 알파고의 남다른 한국사 지식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영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서는 터키 알파고의 친구 미카엘, 메르트, 지핫의 한국사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투어를 책임진 알파고는 터키 친구들에게 한국사의 아픈 부분을 설명하며, 한국인들보다 방대한 지식을 드러냈다.
앞서 알파고는 터키 친구들의 여행을 진행했을 당시 사전 인터뷰에서 “일단 한국과 터키의 인연은 고구려 시대부터 시작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고구려하고 돌궐이 동맹을 맺어서 당나라랑 싸웠다”며 “그리고 516 전쟁 때 또 한 번 터키 군이 한국에 왔다”고 터키와 관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인이라고 하면 할인해준다”며 ‘형제의 나라’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터키인 알파고는 한국에서 14년 동안 생활했으며, 신문사 편집장, 라디오DJ, 외신 기자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