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스트로, 3분기 견고한 실적 이어가

그룹 매출 동기대비 4.8% 증가한 37억 유로 기록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입력 : 2018.11.01 11:03
독일계 화학기업 코베스트로(한국지사: 코베스트로 코리아, 장용석 대표이사)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며 긍정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판매가격 상승 및 판매량 증가가 실적을 견인하며 코베스트로의 3분기 실적은 37억 유로(한화 약 4조 7,80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8억 5,900만 유로(한화 약 1조 1,082억원)를 기록했다.

폴리카보네이트 사업부의 마진 개선이 폴리우레탄 사업부의 마진 감소분을 상쇄하며, 당기순이익은 1% 증가한 4억 9,600만 유로(한화 약 6,410억원)에 달했다.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FOCF)은 연구개발과 설비 부분의 투자 증가로 인해 12.2% 감소한 5억 7,800 만 유로(한화 약 7,470억원)를 기록하였다.

마커스 스텔만 코베스트로 대표는 “우리는 계속해서 성공의 루트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래 먹거리에 지속적으로 투자 하고 있으며, 이러한 투자들이 앞으로 우리의 유기적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또한, 모든 사업부분에서 생산능력(CAPA)을 확대함으로써 시장 내 우리의 선도적 위치를 한층 강화 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최근 코베스트로는 텍사스 주 베이타운에 약 15억을 투자해 MDI 공장을 증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세계적 규모의 이 새로운 공장은 2024년까지 매년 500킬로톤의 MDI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독일의 브룬스뷔텔, 스페인 타라고나, 벨기에 앤트워프, 중국 카오징 지역에서도 MDI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글로벌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MDI 시장은 장기적으로 매년 약 5%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세계 GDP를 2%이상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이번 분기 폴리카보네이트 사업부와 코팅, 접착제, 특수원료 사업부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에 크게 기여 했다.

폴리우레탄 사업부는 환율, 가격변동,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한 18억 4,900만 유로(한화 약 2조 3,871억원)에 머물렀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EBITDA역시 21.5% 감소한 4억3,200만 유로(한화 약 5,577억원)를 기록했다.

폴리카보네이트 사업부는 3분기에도 11.3%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EMLA(유럼 및 중동 아프리카)와 APAC(아태지역)의 실적히 상당히 증가했다. 매출은 10억 3,800유로(한화 약 1조 2,914억원), EBITDA는 판매가격 상승으로 인해 49.3% 상승한 3억 1,500만 유로(한화 약 4,068억원)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미국 쉬트 사업 매각으로 인한 수입도 포함 되어 있다.

코팅, 접착제, 특수원료 사업부의 3분기 매출은 6억 600만 유로(한화 약 7,827억원)로 8.8% 증가했으며, EBITDA는 1억 2,600만 유로(한화 약 1,627억원)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2018년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한 113억 유로(한화 약 14조 5,786억원), 특별손익제외 항목인 EBITDA는 13.7% 증가한 29억 유로(한화 약 3조 7,414억원)를 기록하며 올해 역시 안정적인 성과로 실적 전망치를 달성해 가고 있으며, 2018년 전체 기간 동안의 EBITDA 역시 전년 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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