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갑자기 추워진 날씨…인플루엔자 검출돼

기침예절·개인위생수칙 지키고 독감예방접종도 서둘러야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입력 : 2018.11.02 13:56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9월부터 실시한 18-19절기(9월-다음해 8월) 인플루엔자 실험실 표본감시사업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10월 마지막 주에 수집된 호흡기환자 표본검체 40건 중 3건의 검체에서 검출됐다. 이는 지난해 광주지역 첫 검출 시기보다 3주 빠른 것으로, A(H1N1)pdm09형으로 국내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유형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독감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고 1~4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두통, 전신쇠약감, 인두통, 코막힘, 기침 등 증세를 보인다. 어린이의 경우는 성인과는 달리 오심, 구토 및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니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진종 감염병조사과장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 호흡기바이러스의 활동성이 활발해진다”며 “집단생활을 하는 유아와 학생들 사이에 크게 유행하지 않도록 기침예절과 손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독감 예방접종도 서둘러 챙기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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