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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19년만에 서울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서울특별시체육회와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 서울시당구연맹(회장 류석)이 힘을 모아 양적, 질적으로 최고의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대회에는 29년 만에 세계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선수와 세계랭킹 2위 에디 먹스(벨기에)를 비롯하여 세계랭킹 14위 이내 선수 전원이 출전하는 등 월드컵대회 우승컵을 놓고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서울시청 소속의 조재호 선수 등 국내 상위랭커 전원이 참가할 예정이며, 서울시체육회 정창수 사무처장은 “세계 최정상 선수들의 경기를 통해 국내 당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멋진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11월 12일 예선대회가 시작되고, 본선경기는 16일 개회식과 함께 18일까지 펼쳐지며, 대한당구연맹과 서울시당구연맹은 대회기간 중 우리나라 당구용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당구용품 박람회’를 대회 장소인 서울 태릉선수촌 승리관 내에서 개최하는 등 전세계 대표적인 당구인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