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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항소심 공판에 출석했다.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항소심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최경환 의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공판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경환 의원은 경제부총리로 있을 때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하얗게 센 머리와 나이들고 지쳐보이는 얼굴로 취재진 앞에 섰다.
앞서 최경환 의원은 박근혜 정부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직을 역임했다. 그는 2014년 10월 부총리 집무실에서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으로부터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조성된 1억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지난 6월 징역 5년에 벌금 1억5천만원, 추징금 1억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