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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스1 제공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연평도를 향한 북의 포대가 문을 닫고 우리도 마찬가지로 포문을 닫는 실질적인 종전에 들어가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시 연평도에 위치한 연평부대 OP(관측소)를 방문해 이렇게 말하면서 "참으로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남북관계가 냉전시대에서 평화공존시대로 전환하는 길목에 있는데 마침 서해 평화구역을 설정하는 남북 간의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고 군사 합의서를 서로 지키는 노력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또 "2010년도에 포격이 있어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었고 아직도 공포가 남아있다"며 "이 지역이 평화 수역이 되면 (포격의) 공포가 사라지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어업을 할 수 있는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시는 냉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곳에서 근무하는 우리 국군들의 안전도 크게 도모해야 된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