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대상' 수상

수상정책- 시흥화폐 ‘시루’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입력 : 2018.11.27 15:53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머니투데이(the300, 더리더)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시흥시가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왼쪽)과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머니투데이(the300, 더리더)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뉴스1, 뉴시스가 후원하는 제 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이 26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기도 시흥시는 시흥화폐 ‘시루’정책으로 최종심사에 오른 3팀 중 가장 큰 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 내 소비의 역외유출을 막기 위해 시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화폐인 ‘시흥화폐 시루’를 도입했다. 2016년 도입과정부터 민관네트워크를 통해 일방적 행정 중심이 아닌 지역사회의 참여와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민선7기 임병택 시흥시장 공약 1호 사업으로 2018년 9월 17일 지류(종이)화폐 도입 한 달 여 만에 2018년 20억 시루 유통목표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2019년에는 200억원으로 유통규모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또 2019년 2월에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앱 기반 ‘모바일 시루’를 추가 도입해 편의성과 유통안정성을 증진할 예정이다. 

이달곤 심사위원장은 “이전 성남 모델보다 시흥화폐 시루가 좀 더 업그레이드 된 형태”라며 “앞으로 QR코드 등을 통해 더욱 상용화를 할 예정이어서 유통비용 최소화가 과제”라고 밝혔다. 또 “목표로 하는 200억원대 규모를 달성한다면 지방자치단체에서 당찬 시도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평했다. 

수상자로 나선 김태정 부시장은 “정책으로 판단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47만 시민들 모두가 함께 노력해 만든 결과다. 이런 결과를 만들기까지 시장님 이하 화폐 팀과 시의원분들 모두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흥시의 화폐 시루가 대한민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는 좋은 정책으로 발전하도록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서 앞으로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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