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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털사이트 |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13일 기상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2분쯤 포항에서 규모 1.9, 깊이 7㎞의 지진이 발생했다.
오전 시간 포항 시민들은 갑작스런 지진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아파트가 흔들렸다", "체감상 3.0은 됐을 것", "강의실에 있는 모든 사람이 느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에 대한 발표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지진의 경우 규모 2.0 미만의 '미소지진'으로 분류돼 통보 대상이 아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미소지진 목록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109차례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