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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외교부 제공 |
차세대 전자 여권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된다.
외교부는 17일 진행한 제9차 여권행정분과위원회의를 통해 2020년부터 발급되는 차세대 전자 여권의 디자인이 심의·의결됐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노는 2020년부터 일반여권은 녹색에서 남색으로, 관용여권은 진회색, 외교관 여권은 적색으로 변경된다.
이는 앞서 여권 디자인에 관한 온라인 선호 조사 및 정책 여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남색이 높은 호흥을 얻었기 때문이다.
만약 2020년 후 녹색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아 있다 해도 사용은 가능하다. 하지만 유효기간에 상관 없이 변경을 원한다면 교체가 이뤄진다.
한편, 외교부는 향후 온라인 여권신청, 우편배송 서비스 및 여권 진위 확인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주민등록번호 삭제로 개인정보 강화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