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폭설로 1주일간 사망자 20명…3M 넘는 폭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입력 : 2019.01.12 11:03
사진=뉴시스


유럽 곳곳에 폭설이 계속돼 현지시간으로 11일 하루 발칸반도에서 폭설로 인한 사망자 4명이 추가되면서 지난 1주일 간 사망자 수가 20명에 육박했다.

불가리아 적십자사는 이날 피린산맥에서 눈사태로 스노보드를 타던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독일에서는 얼어붙은 강에서 제설기가 넘어지면서 제설기를 몰던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알바니아에서는 고장난 전력망을 수리하던 전력회사 직원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영국 BBC는 11일 독일과 스웨덴에 폭설이 쏟아져 도로가 차단되고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학교들이 휴교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고 전했다.

오스트리아에는 지난 며칠간 3m가 넘는 폭설이 내려 7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의 기상전문가는 해발 800가 넘는 지대에 이러한 폭설이 쏟아지는 것은 30∼100년에 한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이번 폭설은 12일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유럽 각국이 긴장하고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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