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1년 8개월만에 민주당 탈당, 문재인에 “여러 난제 슬기롭게 풀어가길”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입력 : 2019.01.13 11:53
사진=뉴시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더불어민주당 탈당 의사를 전했다.입당한 지 1년8개월 만이다.

김 상임이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께'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부족한 저는 더 이상 현 정부의 정책과 방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짧은 민주당 생활을 접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존망의 문제인 북한과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궁극적인 남북통일의 문제를 그들의 시각이 아닌 우리의 시각으로 반드시 바라봐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불협화음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너무 의욕적으로 일하는 건 좋지만 주변에 많은 분들, 측근들 뿐 아니라 야당과도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쌓여있는 여러 난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글의 말미에는 "임기 끝날 때까지 초심 잃지 않고 갈갈이 찢어진 국민들의 상한 가슴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적었다.

theleader@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