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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개화~신논현) 시행사인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프랑스계 운영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시행사가 직접 운영하는 체계로 변한다.
서울시는 18일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시행사인 서울시메트로9호선㈜가 운영사인 서울9호선운영㈜에 관리운영위탁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행사가 다른 위탁 운영사를 선전해 다시 운영을 맡기기보다 직접 운영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판단하고 시행사의 제안을 검토 후 승인했으며, 시행사는 계약해지 통보 이후 운영사와 원만한 협의를 거쳐 절차를 마무리하고 신속하게 직영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시행사가 9호선 직접 운영에 필요한 법적, 행정적, 조직적 준비를 하는데 긴밀히 협의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하철 9호선은 1단계 25개 역사와 2·3단계 13개 역사로 나뉘어 운영되며, 2·3단계는 서울교통공사가 사내기업(CIC)을 통해 직영하고 있다.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운영사 측이 앞으로 시행사 직영전환 과정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대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행사 직영전환을 잘 마무리하고 서비스 개선에 노력해 더욱 쾌적한 9호선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