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 학대영상, 끔찍한 만행 '사람이 어떻게...'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02.11 13:57
사진=뉴스1


펫숍에서 분양받은 말티즈가 식분증(자신의 배설물 먹는 이상행동)을 보인다며 환불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하자 개를 집어던지는 학대 영상이 공개됐다.

11일 강원 강릉시 A펫숍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한 여성이 3개월령의 말티즈를 분양받았다. 하지만 6시간이 지난 뒤 돌아와 강아지가 변을 먹는다며 환불을 요청했다.

이에 A펫숍 업주인 오모씨는 "계약서상 문제도 있고 새로운 환경에 강아지가 가면 일시적으로 그럴 수 있으니 며칠 두고 본 뒤 이후에도 그러면 환불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이동장에서 말티즈를 꺼내 오씨에게 집어던졌다. 강아지는 오씨의 가슴에 부딪힌 뒤 바닥에 떨어졌지만 죽었다. 여성의 이같은 행동은 폐쇄회로(CC)TV 영상에 담겼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을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뉴스1에 따르면 오씨는 "여성이 소셜미디어(SNS)에 이 사건 관련해서 글을 올렸다며 우리에게 협박하더라"라며 "그러나 여성은 소유권을 가진 상황에서 개를 던져 죽음에 이르게 했으니 학대"라고 말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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