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사업설명회 개최

18일에는 예술인과 기업ㆍ기관간의 협업을 연계하는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예술현장에서의 발생하는 불공정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불공정관행개선사업>을 비롯해, 예술인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보험지원사업>을 설명한다.

19일에는 올해 총 5,500명에게 지원이 확대된 <창작준비금지원사 업>과 예술인복지사업 참여의 기본 조건인 <예술활동증명>, 그리고 각종 문화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예술인 패스>와 육아부담 완화를 통해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돕는 <예술인자녀돌봄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주목할 만한 내용은 지원대상자가 1,000명 늘어난 <창작준비금지원사업>과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이다. 창작준비금지원사업은 작년 대비 1,000명이 늘어난 총 5,500명에게 각 300만원의 창작준비금을 지원한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배점제’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지원신청은 상ㆍ하반기로 나누어 받는다. 올해 상반기 사업공고는 2월 18일부터 재단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지난 5년간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며, 예술인들과 직접 소통한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의 질적향상을 꾀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존의 공모․협업사업 외에도 기획사업을 새롭게 도입하여 지원사업의 폭을 넓히고, 참여하는 예술인들 맞춤형으로 활동보고서 양식 등을 개선한다. 그리고 투명성․공정성 제고를 위해 면접심의 참관제를 도입하고, 심의위원 명단을 공개한다.

2019년부터 달라진 사업은 기업·기관 1곳이 예술인 4~6명(리더예술인 1인, 참여예술인 3인 이상~5인 이하) 팀을 이뤄 예술활동증명상 2개이상의 예술장르를 혼합 구성하고 예술협업활동을 사전기획해 재단에 사업지원을 신청하면된다. 사업 운영기관은 오는 5월~11월 중이며, 사업 시행은 3~6개월 중 선택. 이와 함께 예술인 활동편의성 제고를 위해 활동보고서 양식 변경을 통한 보고서 작성 부담 축소, 투명성‧공정성 강화, 협업활동 내실화를 꾀한다.

  

또한 설명회가 개최되는 태평홀 옆 시민플라자에서는 15일(금)부터 21일(목)까지 ‘2018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성과전시회-<波牽展(파견전)>’이 진행된다. 올 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18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 협업 활동을 통해 나온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32개의 기업ㆍ기관에서 활동한 40여 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하고 85개의 영상, 음원, 회화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된다.

재단 사업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은 재단 누리집(www.kawf.kr) 또는 온오프믹스(https://www.onoffmix.com/event/168229)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재단은 현장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비 참가자를 위해 재단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