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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시골밥상 |
봄기운이 성큼 다가오게 되면서 주말을 이용하여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다양한 국내여행지 중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안면도가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안면도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약 2시간가량 거리에 위치하여 방문하기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으며 아름다운 바닷가 등 볼거리가 가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표적인 안면도 가볼만한 곳으로는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자연휴양림, 쥬라기 박물관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안면도는 태안 빛 축제가 1년 365일 열리고 있어 즐길거리가 풍부한데, 태안 빛 축제는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조명을 바라보며 연인이나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더불어 다음 달 19일 태안의 대표적인 봄축제인 세계튤립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관광지와 축제 등 볼거리를 즐기고 난 후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안면도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인 게국지를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게국지란 충청남도의 향토음식으로 게를 손질하여 겉절이 김치와 함께 끌여내는 음식이다. 짜지 않고 깊은 감칠맛을 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국지의 대표적인 맛집으로 ‘시골밥상’을 꼽을 수 있는데, 시골밥상은 안면도 게국지 1세대 맛집으로 알려졌으며 게국지의 대중화에 일조하여 현지인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꽃지해수욕장 맛집으로 불리우는 곳이다.
게국지 외에도 간장게장, 양념게장, 대하장 등 다양한 해산물을 베이스로 한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게국지, 양념게장, 간장게장, 대하장, 공기밥, 음료수를 한 번에 제공하는 세트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뛰어난 맛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가성비 또한 훌륭한 곳이다.
이처럼 ‘시골밥상’은 맛과 가성비가 뛰어나 안면도와 다른 지방에서도 맛집으로 소문나 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대형버스도 주차가 가능한 넓은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다. 또한 300석 가량의 단체석이 구비되어 있어 단체로 방문하기 용이하다.
또한 꽃지해수욕장과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자동차로 약 5분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식사 전후로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한편 ‘시골밥상’ 관계자는 “가게에서 사용되는 김치, 야채, 쌀과 같은 식자재들은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으며 밑반찬을 절대 재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식사 후 영수증을 지참하여 쥬라기박물관을 방문할 경우 입장료 할인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방문하여 주시면 기억에 남는 한 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